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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시민신문
화성시의회가 2022년도 화성시 결산안을 심의하면서 이월된 예산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화성시의회 예결특별위원회는 13일과 14일 양일간 각 상임위에서 심의한 화성시 2022년도 결산 승인안을 심의했다.
14일 예결특위에서 도시 건설위 소관 부서를 심의하면서 특히 불용액 된 예산이나 이월된 예산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공영애 의원(국민의힘)은 도시 건설위원회 소관 결산을 다루면서 "지난해 결산 감사 결과 보고회에서 이월화 최소화 완료했다는 행정의 답변과 다르게 올해에도 이월화가 더 늘었다"고 지적했다.
공영애 의원은 "매년 행정은 같은 답을 하고 의회도 같은 부분을 지적을 하지만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는다"라며 "각 상임위 별로 예산이 이월화된 부분에 대해 상세 보고가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상길 도시주택국장은 "실제 사업을 진행하다 보면, 토지 소유자 협의가 잘 안되는 경우가 많아 공기 지연되는 사항이 있다. 원론적인 이야기지만, 행정 절차 진행과정에서 상세하게 예산 반영하겠다"라고 답했다.
김상수 예결특위 위원장은 <경기신문>에서 화성시 버스 보조금 환수를 상계처리한 것에 대해 기사화된 내용을 지적하며 잘못 처리된 보조금에 대해 질타했다.
김 위원장은 "98만 화성시민의 혈세갖고 예산을 정확하게 책정하고 낭비하지 말아달라"며 "향후 예산을 책정할 때 철저하게 계획대로 세워달라"고 주문했다.
화성시의회는 15일부터 20일까지 일반안건 심의,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보고 등의 의사 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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