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가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아이스크림, 빵, 과자 떡볶이 등의 식품을 취급하는 업소의 여름철 위생과 안전관리 강화에 들어간다.
박정훈
경기 성남시가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아이스크림, 빵, 과자 떡볶이 등의 식품을 취급하는 업소의 여름철 위생과 안전관리 강화에 들어간다.
시는 오는 19일부터 내달 5일까지 학교·학원가 주변의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496곳을 지도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학교 경계선 기준 200m 이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99곳과 학원 밀집 지역 2곳에 있는 일반·휴게음식점, 편의점, 문구점, 슈퍼, 학교 매점 등이다.
시는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12명과 공무원 3명으로 구성된 6개 반 15명의 민·관 합동 점검반을 꾸려 업소별 취급 식품의 소비기한 경과 여부, 신고·무표시 제품의 진열·판매 여부, 위생 상태, 허위·과대광고 여부 등을 살핀다.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현장에서 즉시 계도 조치하고, 위생 상태가 불량하거나 위해 우려가 있는 어린이 기호식품은 수거·검사한다.
부적합 판정 업소는 영업정지 1개월 등 행정 처분한다. 해당 업소는 위반 사항이 시정될 때까지 지속해서 반복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성장기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사 먹을 수 있도록 위생적인 식품 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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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496곳 점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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