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양화가 박정선.
도든아트하우스
전시를 앞두고 <인천게릴라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박정선 작가는 "잠재된 무의식만큼 진실한 것이 곧 자연이라고 생각한다"며 "적나라한 자연 그대로를 담아내고자 했다"고 자신의 작품을 설명했다. 이 "추상도 구상도 아닌 새로운 형상 속에서 관람객들이 잠재된 이미지를 통해 바다를 다양하게 해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도든아트하우스 이창구 관장은 "박 교수는 추상과 구상의 경계에서 표현되는 작품세계로 평단의 인정을 받고 있는 작가"라며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내면 속 황해 바다, 추상과 형상을 공유하면서도 일반적인 것들로부터 자유롭기를 갈망하는 작가의 내면이 잘 투영된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들 내면의 상상의 자유를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선 작가는 인천대학교 서양화과, 홍익대학교 미술학 박사를 졸업하고, 현재 대구예술대학교 서양화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편, 서양화가 박정선 작가의 '알 수 없는 풍경-황해' 전시는 6월 24일 토요일부터 30일 금요일까지 일주일 간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 진행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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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박정선, 24일부터 '알 수 없는 풍경-황해'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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