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관 양산시약사회장(오른쪽)이 설영규 약사(왼쪽)에게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양산시약사회 제공]
양산시민신문
공공심야약국은 토·일·공휴일에 상관없이 365일 오후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심야시간대 운영한다. 대한약사회에서 지역 내 참여 희망약국 신청을 받아 추천하면 보건복지부 지정을 받아 선정한다.
신일약국은 정상영업 시간인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 뒤 휴식 시간을 갖고,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다시 문을 연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심야 시간만 운영하고 있다.
설 약사는 "아이 해열제를 사러 급하게 오시는 부모님, 인근 공단에서 크게 다친 근로자는 물론 응급약이 소진돼 급하게 약이 필요한 119구급대에서도 공공심야약국을 찾고 있다"며 "아직은 이용 환자가 많지 않지만, 지역의 야간의료복지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기에 앞으로도 꾸준히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산시약사회는 27일 신일약국을 방문해 지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정종관 회장은 "양산시민의 심야 시간대 약품 구매 불편 해소와 안전한 투약을 위해 공공심야약국은 지역에 꼭 필요하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년 동안 꾸준히 공공심야약국을 유지해 온 설영규 약사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내일을 보는 정직한 눈, 양산의 대표신문 <양산시민신문>
기사제보 및 후원문의 055)362-6767
공유하기
"아픈 사람에게 위로를", 늦은 밤 불켜진 양산 유일 심야약국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