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로 초토화된 마을15일 오후 경북 예천군 효자면 백석리의 한 마을이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초토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마을에서 주택 5가구가 매몰돼 4명이 사망하고 1명을 수색 중이다. 2023.7.15
연합뉴스
(안동=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폭우가 쏟아진 경북에서 인명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15일 경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집중 호우로 사망 14명, 실종 11명, 부상 2명 등 피해가 났다.
예천, 문경, 영주, 봉화 등 4곳에서 피해가 집계되고 있다.
앞서 이날 정오 기준 피해 현황과 비교해 보면 사망 2명, 실종 1명씩 늘어났다.
사망자 대부분은 산사태로 인해 매몰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청은 이 가운데 피해가 집중된 예천군에 중앙119구조본부 전 대원을 비상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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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 "오후 3시 기준 사망 14명, 실종 11명, 부상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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