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회의에서 발언하는 윤석열 대통령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전날(3일) 발생한 경기도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 테러에 대해 "국민이 불안하지 않도록 정부는 경찰력을 총동원해 초강경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경남 저도에서 휴가 사흘째를 맞고 있는 윤 대통령이 이날 오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이같이 지시했다고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김 수석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서현역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은 무고한 시민에 대한 테러"로 규정하고 "SNS 상으로도 협박문자가 올라온 만큼 정부는 사전 예방을 위한 경비 인력 투입과 실효적이고 강력한 진압장비 휴대로 대응하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3일 오후 5시 50분께 경기도 성남 분당 서현역 역사에서 20대 초반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14명이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까지 사망자는 없지만, 2명이 위중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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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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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서현역 흉기난동, 경찰 총동원해 초강경 대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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