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셧다운 행동 웹페이지9일 500개 지역에서 팔레스타인을 위한 행동이 있었다. https://www.shutitdown4palestine.org/
화면 갈무리
뉴욕의 투자회사인 '블랙록'을 폐쇄해야 한다며 본사에 모인 이들도 있었다. 이들은 블랙록에 즉각 휴전, 이스라엘에 대한 모든 지원 중단, 점령을 끝낼 것을 요구하는 행동을 벌였다. 블랙록은 이스라엘을 비롯하여 군수업체인 록히드 마틴, RTX, 노스롭 그루먼, 보잉, 제너럴 다이나믹스 같은 기업에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진 회사이다.
브라이언 베커 앤서 사무총장은 "블랙록은 손에 피를 묻혔다. 우리는 그들이 투자하고 이익을 얻는 동안 이스라엘의 대량 학살과 점령에 침묵하지 않겠다. 블랙록이 투자한 기업들로 인해 비극적으로 희생된 1만 명 이상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상기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집회에서 연설한 연사들은 이스라엘의 점령 아래 피해를 입어 온 팔레스타인들의 역사적인 고통을 강조했다. 지난 한 달 동안 벌어진 가자 지구에 대한 폭격은 75년 동안 이스라엘이 행해온 인종 청소 정책이 최고조에 달했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들은 바이든 행정부가 미국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스라엘에 대한 모든 자금 지원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팔레스타인 청년운동의 야라 쇼우파니는 "우리는 오늘 미국 전역에서 가자에 대한 휴전뿐만 아니라 팔레스타인 해방과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땅 점령을 끝내야 한다는 것을 확인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