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생명과학부 정헌택 초빙교수가 지난 6일 제주 국제컨벤션에서 열린 한국 분자-세포생물학회 학술대회에서 일천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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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제공
고령화 시대를 맞아 건강이 화두인 가운데 고령자의 질환에 대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는 울산대학교 교수가 그 업적을 인정받았다.
고령 연관 질환의 유전학적 특성, 면역계 세포 기능의 조절 및 방어능력, 일산화탄소 생성 효소의 유도 등 뛰어난 연구 업적을 쌓고 있는 울산대 생명과학부 정헌택(71) 초빙교수가 한국 분자-세포생물학회(KSMCB)가 선정한 '제28회 일천상'을 수상했다.
정 교수는 학회 발전에 기여한 점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일천상은 고 일천 이기영 교수가 이룬 분자세포생물학 분야의 선구자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매년 우수한 국내외 한국인 과학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앞서 정 교수는 지난 1976년부터 면역조절 기전 연구에 전념하며 국내 면역학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려 2004년 국내 최고 권위의 의학상인 분쉬의학상을 수상했다.
정 교수는 현재 국내외 다양한 학술대회에 초청돼 활발한 국제공동연구와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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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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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정헌택 교수 '고령 질환 연구'로 일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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