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와 도시건설위원회의 집행부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가 무산됐다.
성남시의회 민주당
경기 성남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와 도시건설위원회의 집행부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가 무산돼 논란이다.
시의회 여야 갈등 때문인데, 일부 상임위에서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채택의 건이 의결되지 않아 행정감사가 무산됐기 때다. 이는 시의회 역사상 처음이다.
23일 성남시의회에 따르면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상임위별로 제289회 정례회 기간인 이날부터 내달 1일까지 9일간 진행되는데 의회운영, 도시건설 등 2개 위원회가 지난 13일 제28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각각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채택의 건'을 의결하지 못했다.
이에 2개 상임위원회는 내달 1일이 기한인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하루도 열지 못하게 됐다.
반면 행정감사 계획서 채택의 건이 의결된 행정교육, 경제환경, 문화복지 등 나머지 3개 상임위는 예정대로 감사에 들어갔다.
이와 관련 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의회운영위원회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집단퇴장과 도시건설위원회는 국민의힘 의원 소속 위원장이 회의를 개의조차 하지 않아 행정사무감사가 무산됐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지방의회 의원들이 집행기관을 감시 및 견제하기 위해 수행해야 하는 의무"라며 "계속해서 거부하고자 한다면 스스로 의원이길 포기하는 행위이기에 전원 사퇴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시의회 국민의힘 측은 민주당 의원들과 입장 차로 일부 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 실시가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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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갈등에 성남시의회 의회운영위·도시건설위 행정사무감사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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