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승용차, 난간 기댔던 남성 각각 바다 추락

10일 저녁 공수항 인근 주차장, 11일 새벽 광복동 롯데몰 인근 각각 발생

등록 2023.12.11 09:41수정 2023.12.1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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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7시 24분경 부산 기장군 공수항 인근 주차장에 주차를 하던 중 해상으로 추락. ⓒ 부산해양경찰서

 
부산에서 주차하던 승용차가, 난간에 기대고 있던 남성이 각각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부산해양경찰서는 10일 오후 7시 24분경 기장군 공수항에서 낚시활동 후 주차된 차량을 가지고 귀가하려던 중 해상으로 추락한 40대 남성을 구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남성은 공수항 인근에서 운전미숙으로 차량이 해상에 추락하여 신고하였다고 해경이 전했다.

해경은 "접수 즉시 송정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 경찰관이 직접 입수하여 구조하였다"라며 "해당 남성은 신속한 구조로 저체온증 외 생명에 지장은 없다"라고 전했다.

또 11일 새벽 4시 23분경 광복동 롯데몰 인근 해상에 30대 남성이 물에 빠졌다.

이 남성은 광복동 롯데몰 난간에 기대고 있다가 해상에 추락한 것이다.

해경은 "신고를 접수 후 즉시 남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하여 인근을 수색하여 물에 빠진 사람을 확인 뒤 경찰관이 직접 입수 구조하였고, 파출소 내에서 안정을 취하고 자진 귀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라고 했다.


부산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안전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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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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