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조개소년이 팔현습지의 깃대종 얼룩새코미꾸리를 품고 있다 .
대구환경운동연합 정수근
금호강 팔현습지에 슈퍼제방 공사와 보도교 공사란 환경부발 '삽질'이 시작(현재 슈퍼제방 공사가 착공됐고, 보도교 공사는 내년 가을경에 착공될 예정이라 한다)되고 있는 가운데, 그 '삽질'이 얼마나 무가치하고 생태 파괴적인 공사인지를 알리는 다양한 활동들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예술가들의 활동들이 주목받고 있다.
예술행동팀인 '금호강 디디다'의 작업 결과물인 대본집 '팔현 반상회'의 이번주 출간(관련기사:
삵·수달...보금자리 잃을 걱정, 팔현습지 야생동물들의 수다 <팔현 반상회> 출간)에서부터 지난주 있었던 또다른 예술행동팀인 '간질간질간질'의 대형 편지 배달 퍼포먼스(관련기사:
"홍준표 시장님, 편지 배달이요" 지하철에 등장한 동물들의 정체)에 이어, 또다른 한 예술가가 나타나 팔현습지의 소식을 전한다.
말조개소년의 간절한 눈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