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해 12월 6일 오전 서울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스마트빌리지 챔피언 페스타' 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변인실 이영규
올해 지방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기획하여 농어촌소득증대, 생활편의 개선, 생활 속 안전강화, 주민생활시설 스마트화 등 4대 분야에 걸친 다양한 혁신서비스를 구축하는 '스마트빌리지 사업'이 전국 78개 지자체의 99개 과제를 통해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아래 과기정통부)는 2일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하여 지역사회의 디지털화를 촉진하고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2024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예산 1039억 원이 지난해 12월 21일 국회에서 최종 확정되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역자치단체가 자율적인 기획을 통해 예산을 신청하는 스마트빌리지 사업은 올해 전국 78개 지자체의 99개 과제를 통해 다양한 지역별 스마트 서비스 모델을 실증하고 전국에 확산하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그동안 스마트빌리지 사업은 저출산‧고령화, 지역 소득 격차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 복지 환경 개선, 선진 생활환경 구현,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과제들을 추진하여 지역사회 디지털화를 대표하는 지원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노후된 마을환경, 복지관과 도서관, 돌봄센터를 포함한 지역의 생활 SOC(국민 생활에 필요한 기초인프라인 상하수도·가스·전기 등와 안전∙의료∙복지·문화 등 생활시설)에 디지털을 접목하고, AI(인공지능)와 드론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과학적인 방법으로 농수축산업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했다. 그리고 어르신 복지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경로당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창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