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민신문
[용인시갑] 민주·국힘 공천 경쟁 치열
민주당에선 4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지만, 당내 검증을 통과한 백군기 전 용인시장뿐 아니라 우제창 전 국회의원, 지석환 전 경기도의원 등이 출마 의지를 밝힌 상태여서 공천을 향한 경쟁은 더 치열할 전망이다.
국회 정책연구위원을 지낸 이우일(57) 전 더불어민주당 용인시갑지역위원회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이 가장 먼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총선 출마를 선언하며 세력 확장에 나섰다.
중앙당 검증위 검증을 무난하게 통과한 전 부산경찰청장 출신 이상식(57) 전 국무총리비서실 민정실장도 외연 확장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경기도의원을 지낸 엄교섭(58)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교육특별위원장과 최근 용인일자리실무연구소를 설립한 한영수(38) 경기도일자리재단 굿잡 노조위원장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공천 경쟁에 뛰어들었다.
국민의힘도 5~6명이 공천 경쟁에 뛰어들었다. 5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가운데, 3선의 김상수 용인특례시의회 윤리특별위원장이 출마 의지를 밝힌 상태여서 최고 6대 1의 경쟁률을 보일 전망이다.
국민의힘 용인시정 당협위원장을 지낸 김범수(50) 국토교통부장관 정책자문위원, 군 장성 출신의 김희철(65) 전 청와대 위기관리비서관, 국민화합 초대 이사장 윤재복(54)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 등 3명은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공식 출마 선언과 함께 인지도 확산과 정책 공약 발표 등에 나섰다.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동섭(67) 국기원장도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조직 확대를 통한 공천 경쟁에 뛰어들었다. 명지대학교 대학원 반도체공학과 초빙교수로 있는 김대남(57) 전 대통령실 시민소통비서관 직무대리도 최근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출판기념회 등을 통해 세력 확장을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