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왼쪽)가 21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이해찬 전 대표와 회동한 뒤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다가오는 총선을 앞두고 정치인들의 행보가 분주하다. 피습으로 공백기가 길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해찬 전 대표를 만나 '통합'을 재차 외쳤다. 그 사이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은 호남을 방문, 자신을 '대안'으로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이해찬 전 대표는 21일 서울시 영등포구 63빌딩에서 이재명 대표와 오찬회동 후 취재진에게 "이재명 대표가 (피습에도) 이렇게 살아오신 것에 대해서 정말 감명을 많이 받았다. 하느님의 뜻이라고 생각을 한다"며 "이렇게 생환을 하셔서 선거를 진두지휘할 수 있게 돼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올 4월 총선에서 아주 크게 이겨서 꽃을 피우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미력이나마 이번 선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대로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번 총선을 통해서 다시 대한민국 평화, 경제, 민생, 민주주의를 되살려야 되겠다는 각오로 좋은 방안이 있는지 제가 많이 여쭸다"고 소개했다. 그는 "역시 당을 갈등없이 통합을 유지하고 또 공천과정에서 공정한 시스템에 따라 엄정하게 공평하게 공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런 말씀을 해주셨다"며 "잘 새겨서 우리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도 암울함에서 희망으로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