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궂은 날씨 속 떡 판매, 수익금 전액 소외된 이웃 전달

늘보람봉사회, 지난 2017년부터 이어와… 밥차 봉사도

등록 2024.02.05 14:15수정 2024.02.0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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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서산지역에서 활동하는 ‘늘보람봉사회’는 5일 서산시청 앞 분수공원에서 설을 일주일 앞두고 불우가정돕기 기금 마련 떡국떡을 판매했다.

서산지역에서 활동하는 ‘늘보람봉사회’는 5일 서산시청 앞 분수공원에서 설을 일주일 앞두고 불우가정돕기 기금 마련 떡국떡을 판매했다. ⓒ 신영근


설날을 일주일 앞두고 충남 서산의 한 자원봉사단체가 어려운 이웃돕기 떡국떡 판매에 나섰다.

서산지역에서 활동하는 '늘보람봉사회'는 5일 서산시청 앞 분수공원에서 불우가정돕기 기금 마련 떡국떡을 판매했다.

지난 2005년 결성한 '늘보람봉사회'는 4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주부 5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매년 설을 앞두고 떡국떡을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해 오고 있으며, (사)서산시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따뜻한 밥차'에서 배식과 설거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5일 늘보람봉사회는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부는 쌀쌀한 날씨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떡 판매에 나섰다.

판매되는 종류는 떡국떡과 가래떡, 떡볶이떡 등이며 가격은 1kg 한 봉지에 7000원으로 늘보람봉사회는 모두 1000kg를 준비했다.

떡 판매에는 서산시 재경향우회, 산악회를 비롯해 아름다운동행, LG화학 대산공장 NCC 나눔봉사회 등이 후원에 나섰다.


오전 10시 떡 판매를 시작하자 많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시민들과 주부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불우이웃돕기에 적극 동참했다. 이날 떡 판매는 3시간만에 완판됐다. 

늘보람봉사회 송서윤 회장은 "매년 진행하는 떡 판매 행사에 후원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면서 "떡 판매 수익금은 전액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의 연탄구매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a  서산지역에서 활동하는 ‘늘보람봉사회’는 5일 서산시청 앞 분수공원에서 설을 일주일 앞두고 불우가정돕기 기금 마련 떡국떡을 판매했다.

서산지역에서 활동하는 ‘늘보람봉사회’는 5일 서산시청 앞 분수공원에서 설을 일주일 앞두고 불우가정돕기 기금 마련 떡국떡을 판매했다. ⓒ 신영근

 
a  서산지역에서 활동하는 ‘늘보람봉사회’는 5일 서산시청 앞 분수공원에서 설을 일주일 앞두고 불우가정돕기 기금 마련 떡국떡을 판매했다.

서산지역에서 활동하는 ‘늘보람봉사회’는 5일 서산시청 앞 분수공원에서 설을 일주일 앞두고 불우가정돕기 기금 마련 떡국떡을 판매했다. ⓒ 신영근


     
#서산시 #늘보람봉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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