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설 연휴 음주운전 상시 단속 실시

가용 경력 최대로 동원해 주간·야간·심야 구분 없이 수시 단속 방침

등록 2024.02.08 10:09수정 2024.02.08 10:09
0
원고료로 응원
 광주경찰청은 설 연휴기간 음주운전 상시 단속을 실시한다. 사진은 주간 음주단속 장면.
광주경찰청은 설 연휴기간 음주운전 상시 단속을 실시한다. 사진은 주간 음주단속 장면.이희훈

광주광역시경찰청과 광주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는 설 연휴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음주운전 상시 단속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 나흘간(1월 21~24일) 광주지역 전체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46건으로 부상자는 72명이 발생했다.

이중 음주 교통사고는 6건에 부상자는 11명으로 설 연휴에도 음주운전이 여전한 것으로 분석됐다.

광주경찰은 이번 설 연휴 야간·심야시간대 가용 경력을 최대로 동원해 음주운전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음주운전 우려지역인 식당·유흥가 인접 도로와 이면도로에서 시간과 장소를 수시로 변경해 단속할 방침이다.

또 '음복 후 운전' 사례를 막기 위해 5개 경찰서별로 주간 일제 단속을 벌이고, 자동차 외에도 이륜차, 개인형이동장치(PM) 운전자도 단속 대상에 포함된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본인은 물론, 타인의 생명과 재산을 빼앗아가는 중대한 범죄임을 인식하고, 술을 한 잔이라도 마셨다면 운전대를 잡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음주운전 #음주단속 #음복운전 #명절연휴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신문과 통신 기자를 거쳐 오마이뉴스 광주전라본부 상근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기사 제보와 제휴·광고 문의는 press@daum.net


AD

AD

AD

인기기사

  1. 1 '징역1년·집유2년' 이재명 "이것도 현대사의 한 장면 될 것" '징역1년·집유2년' 이재명 "이것도 현대사의 한 장면 될 것"
  2. 2 수능 도시락으로 미역국 싸 준 엄마입니다 수능 도시락으로 미역국 싸 준 엄마입니다
  3. 3 "나는 폐허 속을 부끄럽게 살고 있다" 경희대 시국선언문 화제 "나는 폐허 속을 부끄럽게 살고 있다" 경희대 시국선언문 화제
  4. 4 의사 아빠가 죽은 딸의 심장에 집착하는 진짜 이유 의사 아빠가 죽은 딸의 심장에 집착하는 진짜 이유
  5. 5 미국에 투자한 한국기업들 큰일 났다... 윤 정부, 또 망칠 건가 미국에 투자한 한국기업들 큰일 났다... 윤 정부, 또 망칠 건가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