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우주항공청의 임시 청사 선정 작업에 들어간 가운데 사천제2일반산업단지에 있는 아론비행선박산업㈜ 보유 건물(옛 SPP조선 본사 건물)을 우선협상 대상으로 정했다. 사진은 아론비행선박 건물.
뉴스사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우주항공청의 임시 청사 선정 작업에 들어간 가운데 경남 사천제2일반산업단지에 있는 아론비행선박산업㈜ 보유 건물(옛 SPP조선 본사 건물)을 우선협상 대상으로 정했다.
과기정통부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은 2월 7일 임차 건물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열어 임시 청사 후보지를 평가했다. 앞서 추진단은 우주항공청 임시 청사 마련을 위해 임차 건물의 공개 모집에 나섰고, 이에 아론비행선박산업㈜과 주식회사 솔메디칼에서 제안서를 제출했다. 솔메디칼은 사천읍 수석리 옛 사천축협 본사 자리에 신축한 건물을 제안했다.
추진단은 평가위원회를 개최한 뒤 아론비행선박산업㈜을 1순위 협상 대상자로, 주식회사 솔메디칼을 2순위 협상 대상자로 정했다. 이에 따라 추진단은 아론 측과 먼저 임대 계약 협상을 추진한다.
아론이 보유한 옛 SPP 본사 건물은 연면적 8,000㎡에 9층 규모다. 그러나 사천제2일반산단 내 일반공업지역에 있어, 정식 입주를 위해서는 관련 승인 절차를 밟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