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지역 거점대학 정책간담회 참석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5일 오후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에서 열린 '지역 거점대학 경쟁력 강화' 정책간담회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장관이 오는 4.10 인천 계양을 총선에서 맞붙었을 때, 이재명 대표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오차범위 밖의 격차로 소폭 앞선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의 의뢰로 지난 13~14일 인천 계양을 거주 만 18세 이상 1000명(응답률 8.5%)에게 무선 자동응답 전화조사로 물은 결과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
해당 조사에서 이재명 대표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한 응답은 49.1%, 원희룡 전 장관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한 응답은 41.0%로 나타났다. 이 대표가 오차범위 밖인 8.1%p 격차로 원 전 장관을 앞선 것이다. 그 외는 '기타 후보(4.5%)' '투표후보 없음(2.6%)', '잘 모름(2.8%)'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보면, 이재명 대표는 18·19세 포함 20대(이재명 52.3%-원희룡 33.5%), 30대(55.3%-31.3%), 40대(60.1%-33.4%), 50대(54.6%-37.5%) 등 50대 이하 연령대에서 우세했다. 반면, 원희룡 전 장관은 60대(42.9%-49.0%), 70대 이상(21.8%-67.3%) 등 60대 이상에서 우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