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이 18일 화성시 서부보건소에서 열린 '화성시 무료 진료 봉사단'의 진료 봉사 현장을 찾아 감사를 표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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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화성시가 18일 '화성시 의료나눔 봉사단'(아래 봉사단)과 함께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가정 무료 진료사업'을 새롭게 정비해 문을 열었다.
앞서 화성시는 지난 2018년부터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가정 무료 진료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2020년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중단된 바 있다.
지난해 12월 발대식과 함께 화성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화성시 의료나눔 봉사단'이 이날 처음으로 무료 진료 봉사 활동을 시작하면서 이 사업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화성시 의료나눔 봉사단'은 화성시 관내 병원급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난 18일 화성시 서부보건소에서 열린 무료 진료 봉사 현장을 찾아 "화성시민의 건강을 위해 나서주신 봉사단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의료 서비스에서 소외되는 지역과 시민이 없도록 화성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명근 시장은 봉사단의 무료 진료 현장을 둘러보고, 봉사단의 의견을 청취했다.
봉사단은 이날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내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치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화성시 약사회도 참여해 투약과 조제 서비스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