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흥범 의원이 시정 질의에서 발표한 방치된 생활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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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남양읍과 향남읍 일대의 무분별하게 버려지고 방치된 생활쓰레기 사진을 제시하면서 "도로변, 마을입구 등에 쌓여있는 쓰레기 더미가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집행부에서는 빠른 시일내에 생활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는 장소를 지정하여 깨끗한 마을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대응책을 마련해 달라"라며 지역별 특성에 맞는 생활폐기물 배출시스템 개선과 청소행정서비스의 신속성 확보 방안을 주문했다.
이에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자로 나선 정명근 화성시장은 "관내 분뇨수집·운반업체와 공조해 지역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신속하게 분뇨 수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현재 서남부권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신설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수립 시 서남부권의 하수도보급률을 높이기 위한 점진적인 하수처리구역 확대 방안을 강구하겠다"라고 답했다.
또한, 생활폐기물 관련해서는 "분리수거대 설치 지원 등 도농복합 지역의 실정에 맞는 생활폐기물 수거체계를 구축하고,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성과에 대한 과감한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품격있고 깨끗한 도시만들기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폐기물 감축 및 자원순환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분뇨 처리 및 생활쓰레기 문제는 우리 시민 모두가 누려야할 기본권이자 지켜야 할 기본의무에 해당하는 환경권과 직결된다"라며, "집행부에서는 앞서 제기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적극 검토하여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살아갈 수 있는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곧, 100만 대도시로의 신뢰와 품격을 높이는 길이 될 것"이라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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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정화조 비우는 데 두 달 걸려... 문제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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