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안철수 후보는 8일 오후 분당 야탑동 ANC프라자 2층에 마련된 선거사무실에서 22대 총선 선거 캠프 개소식을 진행했다.
안철수 캠프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국민의 도구로써 봉사하고자 정치를 시작했다."
국민의힘 안철수 예비후보는 8일 오후 경기 분당 야탑동 ANC프라자 2층에 마련된 선거사무실에서 22대 총선 선거 캠프 개소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현역 의원이자 분당의 최초 4선에 도전하는 안 후보는 여당 중진의원으로서 분당을 미래도시로 바꿀 비전과 각오를 밝혔다.
안철수 예비후보는"지난 21대 국회에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믿어 주신 분당 지역주민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중단없는 분당판교의 발전을 위해 의정활동 경험과 실력을 발휘할 기회를 다시 한번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아울러 안 예비후보는 "33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 사즉생의 각오로 임할 것이며, 분당갑 지역 당면 과제의 조속한 해결과 지역의 미래를 위한 구체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책적 성과를 약속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신뢰 받는 후보, 꼭 지지지해달라"
개소식에서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은"안철수 후보는 정치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 정치를 하는 사람"이라며 "정치 지도자는 학식·덕망·인간관계 세 가지를 갖춰야 하는데, 안 의원은 겪어보니 모두 충분한 자격을 지녔다"고 전했다.
이수정 수원정 후보는 "무조건 안철수 후보가 22대 국회에 들어가실 것은 확신한다. 안철수 후보와 훨씬 더 좋은 세상을 만들 것을 약속드린다"며 "국가를 위해 일하실 안 후보를 꼭 지지해주시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이 자리에서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안철수 후보가 제일 혁신이다. 좋은 태도와 전문분야를 가진 안 후보는 국민들로부터 신뢰받을 자격이 충분하다. 꼭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태영호 구로을 후보는 "외통위 동료로서 본 안철수 후보는 유능한 외교·안보 전문가다. 한계가 없는 안 후보를 꼭 알리고 싶어서 구로에서 분당까지 오게 됐다"고 강조했다.
윤종필 선대위원장은 "안철수 후보는 육군 장교 역할을 충실히 하셨고, 안랩을 만들어 V3백신을 무료로 나눠 주셔서 지금 우리가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셨다"며 "또한, 전 재산의 반을 기부하신 분이다. 전국에서 최다득표할 수 있도록 안 후보를 응원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15일 분당갑에서 국민의힘의 단수공천을 받은 안 예비후보는 29일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 체제에 들어갔다. 아울러, 오늘 안 의원은 본격적으로 국회의원으로서 4선, 분당갑 지역구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출정식을 가졌다.
한편,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윤종필 선대위원장, 박강순 전 배재대 총장, 태영호 구로을 후보, 김은혜 분당을 후보, 장영하 수정구 후보, 윤용근 중원구 후보, 이수정 수원정 후보 등이 참석했다. 또 박광순 성남시의회 의장, 이세광 전 KBS보도본부장, 판교 IT기업인 등 내외빈과 분당갑 주민 등을 비롯, 주최 측 추산 각계각층의 인사500여 명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