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오후 거제지역자활센터 회의실에서 저소득층 자활 촉진과 거제지역 사회복지 증진 및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사단법인 '곰솔'이 창립총회를 열고 있는 모습. @김은아
거제신문
저소득층 자활 촉진과 거제지역 사회복지 증진 및 지원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 사단법인 '곰솔'이 창립,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달 26일 발기인대회를 가진 '곰솔'은 지난 8일 오후 거제지역자활센터 회의실에서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어 정관 등을 제정하고 임원진을 선출했다.
초대 공동대표로 진선진 신부와 김동성 거제신문 대표가 선출됐다.
거제사회복지지원센터 공동대표이기도 한 진선진 대표는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시대일수록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생각해 봐야 한다"며 "사단법인 곰솔이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모두의 마음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김동성 대표는 "발기인들이 함께 정한 '곰솔'이라는 명칭은 순우리말로 바닷가를 따라 자라는 소나무라고 해서 해송이라 불리고, 소나무가 검어 흑송이라고도 한다"며 "곰솔이라는 명칭 그대로 우리 사단법인이 소나무처럼 친근한 이미지로 복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