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서비스 노동자들의 요구가 담긴 피켓
공공운수노조
첫 발언에 나선 공공운수노조 사회서비스협의회 윤남용 의장은 ''우리는 꺼져가려 하는 돌봄사회를, 공공성이라는 불씨를 되살리려 합니다"라면서 ▲제대로 된 사회서비스원 확대 및 국가책임 강화 대책 마련▲중앙정부, 광역과 기초 지자체에 맞는 통합돌봄 제도화 추진 ▲사회서비스 영리화 중단, 민간금융자본 진입규제 및 공급기관 자격 관리 강화 ▲임금/처우개선, 건강권 대책 ▲월급제, 정규직화, 산재예방 등 다양한 요구를 이야기했다.
다음 발언에 나선 녹색정의당 양경규 의원은 "돌봄노동자 권리보장 입법을 준비 중"이라고 밝히면서 "돌봄노동에 대한 국가 책임이 필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또한 "아이 돌봄, 노인 돌봄, 환자와 장애인 돌봄까지 누구든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이 공적 시스템을 통해 질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금까지의 돌봄과 사회서비스 공급 체계를 전면적으로 재점검하고 제도적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할 때"라고 이야기했다.
정부 차원에서도 인력부족이 전망(2027년 7만5699명, 필요인력 대비 10%)되는 요양보호사의 목소리도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