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퇴임교사들, 초등 교사출신 울산갑 전은수 지지선언

퇴직교사 모임 "교육 대전환 함께 시작하자"... 전은수 "교권 회복 등 의견 나눠"

등록 2024.03.18 18:33수정 2024.03.1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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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지역 퇴직교사 모임 '참생각'(회장 이문식,?전 울산 성신고 전교조분회장)?회원들이?18일 전은수 선거사무소를 찾아 지지를 선언했다.
울산지역 퇴직교사 모임 '참생각'(회장 이문식,?전 울산 성신고 전교조분회장)?회원들이?18일 전은수 선거사무소를 찾아 지지를 선언했다.전은수 캠프
 
울산 지역 퇴직 교사들이 전은수 더불어민주당 울산 남구갑 예비후보 지지에 나섰다. 울산 지역 전교조 중심 퇴직교사 모임 '참생각'(회장 이문식, 전 울산 성신고 전교조분회장) 회원들이 18일 전은수 선거사무소를 찾아 지지를 보탰다.

이들 퇴임 교사들은 "모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행복한 대한민국과 울산을 만들 전은수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전 후보에게 교육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들은 "기후 위기에 따른 생태 대전환, 인공지능으로 상징되는 디지털 대전환, 기득권과 특권이 판치는 세상에서 공정과 정의가 실현되는 사회로 발돋움하기 위한 대전환 등 우리 앞에 놓인 숱한 과제들이 있다"며 "이 모든 시대적 과제를 풀어가는 가장 기본이 되는 첫걸음이 바로 교육 대전환이다'고 전제했다.

또한 "오직 정답 맞히기 공부만을 부추기는 입시교육, 세계 최고의 사교육비 지출, OECD 꼴찌 수준의 청소년 행복 지수, 방치된 수준의 평생교육 등 대한민국의 교육 문제는 어린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온 국민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민생문제이자 국가적 과제"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학교 선생님의 경험과 당사자성을 보유한 전은수 후보와 함께 대한민국과 울산의 교육 대전환을 위한 대장정을 시작한다"라고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전은수 후보는 "오늘(18일) 오신 분들을 만나니 예전 교사로 부임했을 때의 기억이 되살아났다"며 "한평생 교직생활을 한 분들께서 생각하는 교사역할의 중요성, 교권회복, 대한민국 교육에 바라는 점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라고 전했다.

전은수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영입 인재 7호로 울산 남구갑에 전략공천 됐다. 그는 변호사가 되기 전 5년간 울산과 대전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한 이력이 있다. 전 후보는 교사로 재직하다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고픈 마음이 생겨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을 거쳐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뒤 변호사로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남구깁전은수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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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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