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 유달산의 봄
목포시
유달산 봄축제가 주말인 30~31일 전남 목포 유달산과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 주제는 '이순신의 선택, 노적봉'. 주요 프로그램은 4·8만세운동 재현, 목포 만호 수군 출정 퍼레이드, 봄꽃 콘서트 등이다.
청룡을 찾아라, 거북선 저금통 만들기, 노적 쌓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또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이순신 유적지 순례단'을 운영해 목포 역사적 자원도 홍보한다.
목포시는 유달산 일주도로 등 행사장 주변 교통을 통제한다. 대신 행사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목포시 관계자는 "축제장 방문객이 유달산 봄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막바지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고 없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협조와 배려가 절실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