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수급자
보건복지부
또한 노령·장애·유족연금 등 국민연금을 받은 수급자는 총 682만 명으로, 2022년 664만 명 대비 18만 명이 늘었다. 2000년 이후 매년 꾸준히 늘고 있으며, 올 하반기 중 7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 중 국민연금을 받고 계신 분도 498만 명으로, 전체 973만 명 중 51.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국민연금 수급률이 노인 인구의 절반을 넘어선 것은 1988년 제도 도입 이후 최초이다.
연금액 수준을 살펴보면, 노령연금의 경우 1인당 월 62만 원으로, 2022년 58만6천 원 대비 5.8% 늘었다. 2000년 24만6천 원 이후 매년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국민연금이 성숙됨에 따라 20년 이상 가입자도 크게 증가하여 약 98만 명이 월 104만 원을 수령하고 있다.
월 200만 원 이상 노령연금을 받는 수급자는 약 1만8천 명으로, 2022년 5400명 대비 3.3배로 늘어났으며, 수급자 중 최고 연금액은 개인 266만 원, 부부 합산 469만 원으로 나타나 국민연금에 오래 가입할수록 높은 수준의 급여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