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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타닉가든 랜드마크식 시정홍보 불필요" vs "시민 휴식처로 꼭 필요"
두번째 공식 질문으로 정명근 화성시장의 대표 공약인 보타닉가든에 대한 각 후보의 의견을 들었다.
한정민 후보는 "자연친화적인 보타닉가든을 여울공원을 비롯한 인근 공원과 연계해 만들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이준석 후보는 보타닉가든이 불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동탄 호수공원이라는 랜드마크가 있는데 또다시 보타닉가든이라는 대형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 필요한지 의문이다"라며 "교통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지역에 정말로 필요한 곳에 예산이 투입돼야 한다"고 말했다.
공영운 후보는 "동탄시민도 보타닉가든에서 휴식할 권리가 있다고 본다. 여울공원과 자라매 공원, 반석산을 연결하는 등 지역 대표 공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동탄 분시 현실적 어려워" vs "동탄 분시로 독립적 권한 행정 구역 펼쳐야"
이날 토론회에서는 한정민 후보의 '동탄 분시' 공약에 대한 다른 두 후보의 공세가 이어졌다.
이준석 후보는 "동탄 분시로 강등하게 되면 폐기물 처리장, 하수처리장 등의 위치는 어디에 할 것이며 추가 발전을 위해서는 유휴부지가 필요한데 가능하겠냐"고 질의했다.
공영운 후보도 "서부권역 천혜의 자연 자원이 있는데 굳이 동탄 분시를 말하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물었다.
이에 한정민 후보는 "친환경 매립지 등 기술 발달로 충분히 해결이 가능한 부분이며, 100만 특례시는 권한 없는 허울에 불과해 동탄 주민 70%가 원하는 분시를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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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을 공영운·한정민·이준석 토론 맞대결, 과밀학급 해소·동탄 분시 놓고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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