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노동안전네트워크가 3월 14일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화성시민신문
"산재사망 추모비 반드시 추진해야"
화성시에서 합의 이후 이행을 해태하고 있는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 조형물 건립에 대해 답변을 준 각 후보는 노동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사회적 관심과 정책을 강화하는 측면에서 의미 있고 실질적 추진에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재사망 감소를 위해 소규모 사업장 안전점검 및 교육 등 예방활동을 강화해야 하고, 이에 더해 권칠승 후보는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지원을 지자체와 관계 부처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하였다.
올해부터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이 확대된 50인 미만 사업장의 재해예방을 위해 각 후보 모두 현장 노동자가 참여하는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고, 제대로 예방을 위해 교육하고 현장과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논의하겠다고 했다.
"경기국제공항 건립 심도 있는 논의 필요"
탄소 배출, 환경파괴, 경제성 등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경기국제공항 건립에 대해 화성 동부권역 선거구인 각 후보 모두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고, 다양한 대안을 고려해야 한다며 건립 입장에 대해 신중했다. 3월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국제공항 공약 철회를 요구한 시민사회의 목소리와 온도차가 있었다.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공공화에 대하여 각 후보 모두 시민사회의 참여가 중요함을 강조하였으나, 최영근 후보는 기후위기 대응과 경제성장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모순적인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화성습지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지정에 대해 찬성하나 지역주민과 협의가 필요하므로 이 부분에 대해 지원하겠고, 유해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자체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이주노동자의 사업장 변경 제한에 대해 각 후보 모두 차별이므로 허용되어야 한다고 했으나 유경준 후보는 국내 근로자의 일자리에 부정적 영향을 초래하는 문제가 있다고 바라봤다. 각 후보 모두 이주노동자의 노동권과 인권을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고, 이주노동자가 현장조사에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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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도 답없는 7명 화성 출마자, 정책 판단할 기회 스스로 박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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