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규(국민의힘·가선거구) 시의원이 4월 22일 오전 제275회 사천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자로 나서, 우주항공복합도시 사천에 발맞춘 마이스(MICE)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당부했다.
뉴스사천
제275회 경남 사천시의회 임시회 첫날인 4월 22일, 1차 본회의 자리에서 사천시의원 2명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김민규 시의원은 사천시의 마이스산업 전략적 육성을 당부했고, 임봉남 시의원은 사천시 유아 숲 체험시설 활성화를 촉구했다.
김민규(국민의힘·가선거구) 시의원은 4월 22일 오전 제275회 사천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자로 나서, 우주항공복합도시 사천에 발맞춘 마이스(MICE)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당부했다.
마이스(MICE)산업이란, 회의(Meeting)+포상관광(Incentive)+컨벤션(Convention)+전시(Exhibition)의 첫글자를 딴 합성어다. 국제회의를 뜻하는 '컨벤션'이 회의나 포상 관광, 각종 전시·박람회 등 복합적인 산업의 의미로 해석되면서 생겨난 개념이다.
김민규 의원은 "현재 국내 43개 시·군에서 마이스산업 관련 조례를 제정해 육성 중이며, 마이스산업의 핵심인 컨벤션센터는 국내 24개가 운영중에 있다"고 운을 뗐다.
김 의원은 "코로나 이후 마이스산업은 회복기에 접어들었으며, 여러 지자체에서 마이스산업 전문인력 육성과 행사 유치의 우위를 점하기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면서 "사천시 역시 매년 1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국제 컨퍼런스 개최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컨벤션센터 건립을 위해 추진 중에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사천시는 국내 관광객에 한정 돼 있는 관광 컨텐츠를 국외 관광객들도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성을 확보하고 차별화된 전략을 세워 국제행사 유치에 있어 우위를 선점해야 한다"면서 "전문인력의 육성이 함께 이루어져야 하며, 지속적인 행사 유치를 위해선 전문인력 양성에 대한 검토가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의원은 "시가 추진하고 있는 우주항공 캠퍼스 설립 계획에 마이스산업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관련 학과 신설에 대한 부분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검토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천시 컨벤션센터 건립 전 국제행사 유치를 추진하여 완공 직후 많은 국제회의와 국제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마이스산업 육성에 관한 정책을 추진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면서 "국제회의와 국제행사를 통해 세계 우주항공산업의 아젠다를 설정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함과 동시에 해양관광산업을 활용해 여러 국가들과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는 국제적인 도시 사천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