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썩은뻘새만금호수의 밑바닥은 썩어있다. 새만금시민생태조사단이 새만금호의 밑바닥 흙을 떠보니 검은 흙이 하수구 냄새를 풍기고 있고 어떤 생명체도 발견되지 않았다
김교진
그래서 새만금갯벌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관리수위 -1.5미터를 폐지하여 방조제 밖의 수위와 같게 하고 해수를 상시 유통하라고 요구한다.
수년 전부터 해수상시유통을 정부에 요청하였으나 정부는 수위를 높이면 매립계획이 달라져야 해서 곤란하다는 태도를 보였다. 이에 전북의 환경과 생명 단체들은 새만금해수상시유통을 촉구하는 전북도민 서명운동본부를 만들어 이날 발대식을 연 것이다.
이날 전국에서 모인 시민들은 굵은비를 맞으며 장승을 세웠다. 새만금갯벌에 해수가 상시유통되어 새만금갯벌이 살아나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