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주마을(서주리) 하상근 이장(74)
주간함양
서주(西州) 마을은 조선 선조 때에 진양정씨와 강화노(魯)씨의 양성씨가 진주에서 산청을 거쳐와 강이 흐르고 평지가 있어 가시덩굴을 헤쳐내고 마을을 이루고 전답을 개간하면서 정착하여 살았다.
마을은 동천강 서쪽에 있다하여 마을 이름을 서주라고 일컬으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마을에는 정씨와 노씨가 심었다는 정자나무(느티나무)가 수령 약 4백년이 넘는데 지금도 마을 앞과 뒤에 마을의 역사를 말해주면서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30여가구 6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서주마을에는 하상근 이장이 3년째 마을 일을 이끌고 있다.
하 이장은 서주마을이 침수 위험 지역으로 분류된 점을 강조하면서 제방둑 공사 등이 진행되어 주민들이 위험 없이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우리 서주마을이 침수 위험 지역으로 지정이 되어 있는 상황인데 비가 많이 내릴 때마다 주민들의 불안이 상당합니다. 제방둑 공사 등 하루빨리 위험을 대비하는 공사들이 진행되고 마무리되어서 주민들이 위험에 노출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저 또한 이장으로서 주민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우동마을(화촌리) 박민양 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