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서 선수는 지난 1월 '2024 자카르타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 2개를 비롯해 자신의 주 종목인 50m 소총 3자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국제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서산시 체육진흥과 SNS 갈무리
서산시에 따르면 이 선수의 국가대표 선발은 지난 1990년 창단한 서산시청 사격팀에서는 최초다. 우리나라 여자 화약소총 50m 소총 3자세 올림픽 출전권은 2장이다.
이 중 1장은 지난 2022년 이집트 카이로 세계사격선수권 대회에서 이은서 선수가 획득한 것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완섭 서산시장, 서산시체육회, 충청남도사격연맹, 서산시사격연맹 등은 20일 서산시장실에서 이은서 선수에게 특별지원금 및 격려금 등 총 1300만 원을 전달했다
서산시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올림픽이라는 국제 무대에 서산시청 사격팀 소속 선수로서, 영광스러운 태극마크를 달게 된 이은서 선수가 자랑스럽다"면서 "(서산시청) 사격팀 창단 이래 올림픽에 출전하는 첫 선수가 나온 것 또한 영광스럽다. (이은서 선수의) 올림픽 출전 준비와 체육 인재 양성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 체육진흥과 역시 SNS를 통해 "(이번 특별지원금과 격려금은) 1990년 사격팀 창단 이래 첫 올림픽 출전에 따른 것"이라며 "격려금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이은서 선수의 금빛 총성을 모두가 기대한다"고 한목소리로 응원했다.
한편, 이은서 선수는 올해 30세로 경북체육고를 졸업하고 우리은행, IBK 기업은행 사격단을 거쳐 지난 2021년 서산시청 사격단에 입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