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사천시 주민복지박람회가 25일 사천시 정동면 예수리에 위치한 우주항공테마공원 야외무대 일원에서 펼쳐졌다. 이번 박람회는 사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양경옥)가 주최했으며, 45개 기관·단체에서 6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풍성한 행사로 진행됐다.
뉴스사천
제 14회 사천시 주민복지박람회가 25일 사천시 정동면 예수리에 위치한 우주항공테마공원 야외무대 일원에서 펼쳐졌다. 이번 박람회는 사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양경옥)가 주최했으며, 45개 기관·단체에서 6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풍성한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각 단체들은 저마다의 특색을 살려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소개하고, 시민들과 직접 소통했다. 가족 단위로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각 부스를 돌아다니며 다양한 복지 정보를 얻고,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즐겼다.
이날 공연무대에서는 KAI 하늘사랑 합창단의 귀여운 합창 공연을 시작으로, 사천시자원봉사센터 봉사단의 경쾌한 라인댄스와 우쿨렐레 연주, 시자원봉사센터의 숟가락 난타 공연이 관객들의 흥을 돋웠다. 삼천포고등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화려한 발차기와 삼천포여자고등학교 댄스동아리의 춤 공연도 눈길을 끌었다.
매년 인기 프로그램인 화합과 나눔의 떡메치기 체험에도 많은 주민들이 함께했다. 이날 사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부스에서는 폐식용유를 활용해 직접 만든 재활용 비누를 무료로 나눠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양경옥 회장은 "이번 주민복지박람회는 지역 주민들이 사천시의 촘촘한 복지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행복한 사천시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행사는 서부 3개면 주민과 동지역 주민을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하기는 했으나, 접근성 측면에서 아쉽다는 반응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