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수 지회장한국지엠 창원공장의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창원지회
허성무 국회의원 당선인은 "먼저 이런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다. 제가 2018년 창원시장에 당선돼서 업무를 시작할 때 금융위기로 굉장히 어려웠다. 그 당시 기억을 되돌려 보면 공단 곳곳에 공장 매매 플래카드가 많이 붙어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덧붙여 허성무 당선인은 "한국지엠 창원공장에서 생산했던 다마스와 라보 차종을 2019년 배기가스와 환경규제 등의 문제로 생산 중단할 예정이었지만 당시 시장으로서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의 지속되는 수요에 부응하고, 창원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장 생산이 되도록 했던 노력했던 기억이 있다"라며 창원공장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본격적인 간담회가 시작되자 창원지회 미래발전위원회(아 미발위) 위원들은 허성무 당선인에게 "산업은행은 한국지엠 지분 17.02%를 보유하고 있고, 주주로서 어떤 사안의 결정에 대해 거부할 수 있는 권리인 비토권을 가지고 있다"라며 "그러면서도 그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앞으로 국회에 가시면 산업은행과 정부가 한국지엠에 대한 관리 감독과 감시를 제대로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