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 솔로 앨범 'FACE' 발매방탄소년단 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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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지민(29, 본명 박지민) 가수가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을 도와달라"며 1억 원을 경상남도미래교육재단(이사장 박종훈 교육감)에 기부했다.
경남도교육청은 지민의 아버지가 30일 경남도교육청 교육감실을 찾아 박종훈 교육감에게 1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자는 박지민 이름으로 돼 있다. 지민은 현재 군 입대 중이다.
기탁식은 기탁자의 의사에 따라 비공개로 열렸다. 사진 촬영이나 보도자료 없이, 아버지와 박 교육감, 황둘숙 재단 이사, 문현숙 사무국장이 차담회를 진행했다.
앞서 지난 4월 말 경 지민의 아버지가 교육감 비서실로 전화를 걸어와 기부 의사를 밝혀 이날 기탁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민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부산·전남·강원·충북교육청에 저소득층 학생 장학금과 재단 장학사업 등에 각 1억 원씩을 기탁해 왔다.
경남교육청은 "기부를 한 지민과 아버지께 감사드린다"라며 "기부금은 재단이 운영하는 '아이좋아 통장사업' 재원으로 활용해 저소득층 학생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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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지민 "어려운 학생 도와달라", 경남교육청에 1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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