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LSO)의 종신단원이 된 더블베이시스트 임채문이 5월 31일 오후 4시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울산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김두겸 울산시장, 임현철 홍보실장과 대화하고 있다.
울산시는 김두겸 시장이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 제공
울산 출신의 더블베이시스트 임채문(28)은 한국인 최초로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LSO)의 종신단원이 됐다. 아시아인으로는 첫 런던 심포니 더블베이스 단원이다.
임채문이 고향 울산시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됐다. 울산 제일중, 울산예고를 졸업하고 지난 2022년 독일 안톤 루빈스타인 국제 콩쿠르 더블베이스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준우승을 거머쥔 뒤 솔리스트로 독일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아카데미 단원을 역임한 것이 주요 배경이다.
임채문은 또한, 암스테르담 로열 콘체르트 허바우 오케스트라, 함부르크 슈타츠오퍼, 도이치 라디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에서도 객원 단원으로 활동했다.
31일, 임채문이 울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 '고래티브이(TV)' 출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울산시 홍보대사로서의 활동에 들어갔다.
임채문은 "해외에서 활동해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소중함을 절실히 느낀다"며 "울산의 홍보대사로 위촉해 주셔서 너무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앞으로 왕성한 활동을 통해 내고향 울산의 멋과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 출신 예술가로 세계 최정상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는 임채문씨를 울산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너무 자랑스럽고 기쁘다"라며 "울산의 산업과 생태, 문화와 관광이 살아 숨쉬는 다양한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려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5월 31일 오후 4시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임채문의 울산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울산시 홍보대사는 위촉기간 2년, 무보수 명예직으로 울산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국내‧외 활동과 주요시정 및 문화‧관광 홍보에 관한 활동을 하게 된다.
현재 울산시에는 방송인 이용식, 가수 테이, 홍자, 조성모, 배우 김수미, 정수한 등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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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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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심포니 첫 한국인 종신단원 임채문, 울산시 홍보대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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