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들이 민생개혁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윤석열 대통령을 규탄하는 문구가 적힌 손피켓을 들고 있다.
임석규
참석자들은 "지난 제21대 국회에서 2만 7000여 건 발의 중 처리한 안건은 9500여 건(법안 통과율은 35.3%)이었으며, 윤 대통령과 여당 국민의힘으로 인해 반드시 통과돼야 할 법안들이 시행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제22대 국회를 향해 "지난 4월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탄생한 범야권 192석은 민생 지원을 확대하고 사회 공공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입법에 속도를 내라는 국민들의 뜻"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채수근 해병대 상병 특검·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씨 종합 특검 및 노조법 2·3조 개정안, 방송 3법, 양곡관리법, 전세사기 특별법, 전세사기 특별법, 민주유공자법 등 지난 국회에서 거부된 법안들을 통과시키지 않는다면 국민들의 거대한 항쟁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