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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공무원,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 경찰 수사

출근하지 않아 동료가 실종 신고... 경찰 "타살 흔적 없어"

등록 2024.06.10 16:58수정 2024.06.1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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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서부경찰서.
김해서부경찰서.윤성효
 
경남도청 공무원이 사망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상남도경찰청 김해서부경찰서는 10일 오전 11시 30분경 김해시 내덕동에 세워져 있던 차량에서 경남도청 공무원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A씨가 출근하지 않아 이날 오전 직장 동료가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고, 경찰이 수색을 통해 차량에서 발견했다.

차량에서는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다.

김해서부경찰서 관계자는 "차량 안에서 죽은 채 발견됐고, 타살 흔적은 없었다. 차량 안에서는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다"라며  "가족 등을 상대로 더 조사를 해봐야 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따.

경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관계자는 "경남도청 직원이 사망한 채 발견된 사실은 맞다"라며 "왜 극단적인 선택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을 할 수 없고, 경찰 수사나 유가족의 입장을 들어봐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경남도청 #공무원 #김해서부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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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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