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록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채상병사망사고진상규명대책단장, 노성철 민주당 서울시당 청년위원장은 25일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더불어민주당
"국회를 무시하는 증인 선서 거부, 임성근 방지법을 요청한다."
창원시의원을 지낸 지상록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채상병사망사고진상규명대책단장, 노성철 민주당 서울시당 청년위원장은 박주민 의원들과 함께 25일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촉구했다.
지난 21일 이종섭 전 장관, 신범철 전 차관,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이 국회 청문회에서 증인선서를 거부한 것과 관련해, 민주당 청년들이 나선 것이다.
지상록 단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증인선서도 못하는 공직자가 윤석열 정부의 공직자이다"라며 "증인선서를 거부하는 공직자가 여러분의 세금으로 월급을 받고 있다"라고 했다.
이들은 회견문을 통해 "국회는 국민의 목소리와 민의를 대변 하는 곳이다"라며 "권력의 부당한 지시 앞에서는 한마디 저항도 하지 못하면서 국민 앞에서는 이렇게 뻔뻔한 태도를 보일수 있는지, 시한부 권력은 두려워 하면서도 증인선서 거부, 침묵, 거짓말로 국민은 무시하는 모습에 치가 떨릴 정도로 화가 났다"라고 했다.
이들은 "국민을 대표 하는 국회가 무시당하는 행태가 반복되지 않고 국민의 의지를 더욱 잘 관철시킬수 있도록 국회법 강화를 위해 이른바 임성근 방지법 입법을 요청한다"라고 했다.
또 이들은 "총선에서 국민들이 보여준 민의를 받들어 채 해병 사망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했다.
지상록 단장 등 참석자들은 "민주당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러 간 청년들이 다시는 이런 비극을 겪지 않도록 책임자를 찾아 법의 심판대에 세우고 유죄가 밝혀진다면 반드시 처벌받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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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무시하는 증인 선서 거부, 임성근 방지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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