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방천변 자전거길
김종성
지난 16일 다녀온 관방천. 관방천이 흐르는 영산강변에는 담양댐이 낳은 담양호까지 자전거길이 나있어 여행하기 좋다. 편도 10km로 부담이 없으며 영산강 상류의 맑고 풋풋한 풍경과 숲, 시골마을, 큰 호수가 된 영산강을 만날 수 있다.
인조 때 조성한 강둑길 숲... 무료로 자전거 빌려주기도
담양군에서 남쪽 광주시 방향인 영산강변에도 자전거길이 나있어, 여러 강변 누정(누각+정자)과 습지, 지천인 증암천 등을 거닐 수 있다. 이렇게 자전거 타기 좋은 길목에 동네가 있다 보니 담양군에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무료로 자전거를 빌려주고 있다.
담양읍사무소(평일)와 담양군청 당직실(주말휴일)가면 무료로 자전거를 빌려준다. 관방천변 관방제림 정문 옆 주차장에 무인 전기 자전거 대여소(유료)도 있다. 자전거에 표시돼 있는 QR코드를 통해 휴대폰에 어플 설치 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