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박승원 광명시장은 민선8기 취임 2주년 기념사를 통해 '미래가치 실현·자족도시 광명'을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
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은 민선8기 취임 2주년 비전으로 "미래가치 실현·자족도시 광명"을 제시했다.
8일, 박승원 시장은 언론에 배포한 2주년 기념사를 통해 "무분별한 개발은 광명시와 어울리지 않는다. '미래가치 실현, 자족도시 광명'은 우리의 새로운 목표이다"라며 "광명 안에서 우리 시민들은 어려운 이웃의 손을 잡고, 인간의 존엄을 지킬 것이며,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시대적 사명을 실천하는 깨어있는 시민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대적 사명인 미래가치 위에, 바로 선 자족도시 광명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기념사는 ▲미래 가치 ▲미래가치를 담은 일자리 ▲자족도시 광명 ▲비전,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광명시 등 4개 테마로 구성됐다.
'미래 가치' 부문에서 박 시장은 지난 민선7기부터 6년 간의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구체적 성과로 ▲시민 스스로가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자치분권 도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에너지 전환을 이끄는 탄소중립 도시 ▲따뜻한 지역 경제 공동체를 만드는 사회적경제 도시 ▲누구나 배워서 더 나은 삶을 이루는 평생학습 도시 ▲마을마다 아름다운 정원이 있는 정원문화 도시를 제시하며 "광명시는 민선7기부터 자치분권, 탄소중립, 사회적경제, 평생학습, 정원도시를 도시의 성숙한 성장을 견인할 미래가치로 보고 꾸준한 시민사회 합의를 이끌어 왔다"고 자평했다.
'미래가치를 담은 일자리' 부문에서는 "미래적 가치가 시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지역을 키우는 든든한 일자리로 성장시키겠다.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이러한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다"며 구체적 사례로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을 언급했다.
또한 '기후위기 지방정부협의회 회장 도시'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탄소 발자국을 지워줄 정원도시는 탄소중립 정책의 또 다른 모습이다"라며 "가학산수목원, 영회원수변공원, 순환형 올레길, 소하문화공원, 안양천로 덮개공원 등이 완성되면 광명의 녹색 매력은 높아지고 지구는 차가워지며, 시민의 삶은 가족, 이웃과 함께하는 온기로 가득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