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윤리특위 위원장에 박은선 "막중한 책임 느껴"

의장 경선 과정에서 금품 수수 의혹 불거져... 특위 역할 증명 시험대 올라

등록 2024.07.17 10:03수정 2024.07.17 10:03
0
원고료로 응원
후반기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한 용인특례시의회는 7월 8일 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그러나 특위가 구성되자마자 특위 위원이 의장 경선 과정에서 금품 수수 의혹에 연루돼 윤리특위 존재가치를 증명해야 할 첫 시험대에 놓였다.
 
 박은선 의원이 후반기 용인특례시의회 윤리특별위원장에 선출됐다.
박은선 의원이 후반기 용인특례시의회 윤리특별위원장에 선출됐다.용인시민신문

용인시의회는 지난 2일 제28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희영·박병민·박은선·안치용·이진규·임현수·장정순·황재욱 의원 등 8명을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 윤리특위는 8일 첫 회의를 열어 박은선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윤리특위는 2년 간 의원들의 윤리심사, 징계·자격심사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한다. 의원의 윤리강령 및 행동강령 준수 여부를 검증하는 역할도 맡는다.

박은선 위원장은 위원장에 선출된 후 "용인시민의 대표로서 시민의 복리증진과 시정 발전을 위해 양심에 따라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조례에 규정된 사항 등을 철저히 준수해 의원으로서 품위를 유지하고 청렴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끼며 청렴하고 건전한 의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 의장 경선 과정에서 금품 수수 의혹에 연루된 의원들에 대한 처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용인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용인시민신문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자치와 참여시대의 동반자 용인시민신문입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전국 최고 휴게소 행담도의 눈물...도로공사를 향한 외침 전국 최고 휴게소 행담도의 눈물...도로공사를 향한 외침
  2. 2 "꽝" 소리 나더니 도시 쑥대밭... 취재기자들도 넋이 나갔다 "꽝" 소리 나더니 도시 쑥대밭... 취재기자들도 넋이 나갔다
  3. 3 '윤석열 퇴진' 학생들 대자보, 10분 뒤 벌어진 일 '윤석열 퇴진' 학생들 대자보, 10분 뒤 벌어진 일
  4. 4 [단독] 김태열 "명태균이 대표 만든 이준석,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단독] 김태열 "명태균이 대표 만든 이준석,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5. 5 빨래터에서 얼굴 한번 보고 결혼을 결심한 남자 빨래터에서 얼굴 한번 보고 결혼을 결심한 남자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