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용산역 앞 광장에서 기독교시국행동의 주최로 '채수근 상병 1주기 추모 및 특검 촉구를 위한 기도회'가 120여 명의 그리스도인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임석규
고 채수근 해병대 상병의 1주기를 맞아 그리스도인들이 용산에 모여 추모와 죽음의 진상을 규명할 특검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쳤다.
기독교시국행동(아래 시국행동)은 19일 오후 7시 용산역 앞 광장에서 '채수근 상병 1주기 추모 및 특검 촉구를 위한 기도회'를 개최해 고 채 상병의 안식을 기원하며, 용산 대통령실 앞까지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을 시행할 것을 외치며 행진했다.
기도회에 참석한 120여 명의 그리스도인들은 고 채 상병이 국가의 병역의무를 수행하다가 목숨을 잃은 것에 유가족과 함께 큰 상실감과 슬픔을 나누고 고 채 상병의 순직의 진실을 밝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강하게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