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 23일 창녕 영농현장 및 함안 칠서일반산업단지 현장 방문
경남도청
장마전선이 북상하고 남부지역의 폭염이 점차 강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3일 창녕 도천면 영농현장과 함안 칠서일반산업단지를 찾아 온열질환 예방대책과 현장 상황을 살폈다.
먼저 창녕 도천면의 비닐하우스 영농현장을 방문한 박 도지사는 무인항공(드론) 영상관제를 통한 현장 예찰과 드론에 부착된 확성기(앰프) 장치를 활용한 폭염시간대 작업자 경고방송 등 현장 대응활동을 점검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작업에 열중하다 보면 폭염시간대를 미처 피하지 못할 수도 있다"며 "고령 농업종사자, 이주노동자 등 폭염 속 안전확인을 철저히 하고, 드론 영상관제 활용 등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도민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함안 칠서일반산업단지 내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 제1공장을 방문한 박 도지사는 현장 노동자를 격려하고 단지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관리공단 이사장 등 관계자 및 입주업체 대표와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도지사는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지역의 경제발전과 고용창출을 위한 노력에 대해 감사하다"라며 "본격적인 무더위로 노동자의 온열질환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이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에 적극 협조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장마전선이 중부지역으로 북상하고 경남에는 당분간 더운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무엇보다 도민들의 안전과 생명 보호가 최우선임을 명심하고 앞으로도 예찰·홍보활동 등을 통해 빈틈없는 대처를 해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