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필경 미군기지 환수연구소장은 평택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을 대표해 한-미-일 군사동맹에 혈안이 된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며, 주한미군 철수와 더불어 사대매국과 전쟁동맹을 파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석규
지역시민단체를 대표해 발언에 나선 현필경 미군기지 환수연구소장은 한-미-일 군사동맹을 강화하려는 윤석열 정부를 향해 "국민들을 무시한 매국노 후손들이 권력을 차지하자 또다시 주권을 외국에 팔려고 한다"고 비판하면서, "한반도의 영구 분단을 꾀하는 주한미군을 몰아내고 사대 매국과 더불어 전쟁동맹 약속을 파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찰에 연행된 대진연 소속 대학생은 지난 8일 '2024 대학생 통일 대행진단' 일정으로 평택 주한미군 기지로 알려진 USAG 험프리스에서 행진하며 통제선에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하는 펼침막을 달다가 경찰로부터 이격 당한 뒤 평택경찰서로 연행됐다.
연행 이후 대진연은 해당 대학생의 즉각 석방을 촉구하며 현재까지 1인시위를 이어감과 동시에 8.15자주평화실천단 소속 통일선봉대·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석방촉구 기자회견을 열었으며, 9일 오후 1시 10분을 기준으로 1500명이 석방 탄원서에 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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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를 전공한 (전)경기신문·에큐메니안 취재기자.
시민사회계·사회적 참사·개신교계 등을 전담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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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조장 주한미군 나가라' 외친 대학생을 즉각 석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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