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SBS <8뉴스>는 <김형석, '역사관 논란' 회견 자청…"마녀사냥" 반발>, <광복회 "임명 철회하라".. 초유의 '반쪽 광복절' 예고>, <"광복에 대한 인식 차이 커"…'반쪽 행사' 가능성은?>등의 제목으로 김형석 관장과 관련한 보도를 첫 번째 꼭지부터 세 번째 꼭지까지 연속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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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SBS <8뉴스>는 <김형석, '역사관 논란' 회견 자청…"마녀사냥" 반발>, <광복회 "임명 철회하라".. 초유의 '반쪽 광복절' 예고>, <"광복에 대한 인식 차이 커"…'반쪽 행사' 가능성은?> 등의 제목으로 김형석 관장과 관련한 보도를 첫 번째 꼭지부터 세 번째 꼭지까지 연속 보도했다.
SBS <8뉴스>는 김 관장의 해명 기자회견에 대해 "학자적 소신이라며 논란이 될 발언도 이어갔다", "백선엽 장군이 간도특설대 복무 당시 독립군을 토벌했다는 건 검증이 필요하다며 옹호를 이어갔다"라며 비판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또한 김 관장이 '1948년 건국절 제정에 반대한다'고 기자회견에서 밝힌 것에 대해 김 관장이 지난해 12월, '1948년 8월 15일 날 정부를 세우게 되는 것이다. 거기서부터 대한민국이 시작된 것이고 그래서 이제 빛을 되찾았다고 해서 광복이라고 부르는 것이다'라고 발언한 것을 인용하며 "지난해 말 보수단체 강연과는 온도 차가 느껴진다"고 지적했다.
SBS <8뉴스>는 취재 기자와 관련 보도 내용을 짚어보며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1948년 8월 15일이 대한민국의 시작이라는 김 관장의 과거 주장은 일제 식민 지배를 정당화할 수 있다 라는 게 광복회 등의 시각"이라면서 "친일 인명 사전에 오른 백선엽 장군, 그리고 작곡가 안익태 선생 등에 대해서도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발언까지 나오면서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것"이라면서 김 관장에 대한 비판 여론이 나오는 이유를 상세히 설명했다.
SBS <8뉴스>는 13일에도 두 번째 꼭지로 <이종찬 "반대 서신에도 묵살"... 윤 대통령 "국민에 도움 되나">라는 제목의 보도를 이어갔다. 해당 보도는 이종찬 광복회장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김 관장의 임명이 잘못되었다는 서신을 세 차례 보냈으나 묵살당했다는 주장을 실었다.
MBC "이러다가 '독도는 우리땅'도 못할 판"...김형석 임명 강력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