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문화예술 진흥 위한 독자적 정책 고민"

등록 2024.08.22 16:56

수정 2024.08.22 16:56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문화예술인들을 만나 "경남의 훌륭한 문화·예술을 진흥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독자적인 정책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박 도지사는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생각을 공유하고 정책을 다듬어 경남문화의 질을 높이고 도민들의 피부에 와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22일 경남도청 중앙회의실에서 문화예술단체들의 현장 의견을 직접 듣고 도정에 반영하고자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문화예술단체 회장을 비롯해 예술인 12명이 참석했고, 지역예술가의 작은 공연 후 문화예술정책에 대한 질의와 건의, 답변으로 진행되었다.

조보현 경남예총협회장, 정기영 연예협회장, 김병국 건축가협회장, 민창홍 문인협회장, 이상헌 미술협회장, 오현수 민예총협회장, 주강홍 진주예총 회장, 이강섭 함안예총 회장, 조은희 고성예총 회장, 이건형 거창예총 회장, 장종도 경남연극협회 사무처장, 윤인철 경남청년기획위 위원장이 함께 했다.

조보현 회장은 "이런 기회가 자주 있길 바란다"며 "지역예술인들의 의견이 도정에 반영되어 문화예술인들의 권익이 향상되고 경남의 문화예술이 더욱 활성화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