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 23일 의령 방문.
경남도청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의령을 찾아 전통시장에서 시장보기를 하고 어르신들과 영화 관람에 이어 돌봄서비스 현장을 점검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23일 의령전통시장에서 상인들과 소통하고 의령 도깨비영화관에서 '어르신을 위한 영화관 나들이 지원사업'의 시작을 축하했다.
'어르신을 위한 영화관 나들이 지원사업'은 전국 광역자치단체 차원 최초로 경남도에서 기획한 사업이다.
경남도는 전통시장 5일장과 의령‧함안‧창녕‧고성‧남해‧하동‧산청‧합천군지역 작은영화관을 연계해 어르신이 장보는 날 보고 싶은 영화도 관람하고 치매예방교육 등 복지서비스도 함께할 수 있는 통합 문화여가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사업은 민간 운영사와 협력을 통해 적은 예산으로 어르신 여가만족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어 경남도를 시작으로 전국 61개소 작은영화관에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도지사, 오태완 의령군수, 권원만 경상남도의회 의원, 하만용 대한노인회 의령군지회 노인대학장, 정선남 의령노인통합지원센터장 등이 함께 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행복은 멀리 있는 게 아닌 것 같다. 일상 속 영화 한 편 볼 수 있는 소소한 행복도 챙겨 나갈 것"이라며, "어르신 영화관 나들이 사업과 같은 체감형 복지시책을 더욱 발굴해 '도민이 행복한 경남시대'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