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의회가 2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제334회 임시회를 열고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각종 조례안 심의에 돌입했다.
박정훈
경기 하남시의회가 2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제334회 임시회를 열고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각종 조례안 심의에 돌입했다.
제334회 임시회 안건접수 현황에 따르면 집행부 제출 안건 17건과 의원 발의 조례안 등 7건 총 24건이 접수됐다.
집행부가 제출한 제3회 추경예산안 규모는 1조891억 원(일반회계 9천785억 원·특별회계 1천105억 원)으로 기정예산(제2회 추경) 대비 461억 원 증액된 규모다.
의회는 집행부로부터 제3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해당 부서의 설명을 듣고 각 상임위원회별로 신규·증액된 사업의 타당성과 적정성 등을 깊고 세밀하게 살펴볼 예정이다.
이어 오는 1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성삼)는 각 상임위에서 의결된 예산안에 대해 종합심사와 계수조정을 거쳐 제3회 추경안을 의결한다.
이번 회기에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중증장애인 또는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 등 유의미한 의원 발의 조례안이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제334회 임시회 의원 발의 조례안은 하남시의회 행정사무 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정혜영 의원) ▲ 하남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지원에 관한 조례안(박선미 의원) ▲ 하남시 식품접객업 옥외영업에 관한 조례안(정병용 의원) ▲ 하남시 사회적 약자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 조례안(정혜영 의원) ▲ 하남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훈종 의원) ▲ 하남시 동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박선미 의원) 총 6개 안건이다. 또 ▲ 신우초등학교 통학로(감일고 사거리) 교량 인도 확장에 관한 청원(금광연 의원)이 접수돼 심의한다.
금광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부터 11일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 등의 다양한 안건을 처리하게 된다"며 "지난해와 달리 행정사무감사가 11월 2차 정례회에서 실시되는 만큼 바뀐 일정과 변경 취지에 맞게 더욱 꼼꼼하게 계획서를 작성해 주고, 집행부에서는 의회에서 요청하는 자료와 수감 준비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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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제3회 추경예산안 현미경 심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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