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 신청사 조감도.
대구 달서구
대구시가 두류정수장 부지에 확정된 신청사 건립을 위한 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대구시는 9일 행정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청사건립추진단을 구성하고 건립사업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기 위해 이날부터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2개팀 7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1월 열리는 대구시의회 정례회 때 신청사 설계비를 반영한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하고 설계공모 관련 사전용역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내년에 설계공모와 실시설계를 시행하고 2026년 착공해 2030년 완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앞서 지난 2019년 시민공론화위원회를 통해 대구시 신청사 부지로 두류정수장 부지를 확정했다.
하지만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으로 선출된 홍준표 시장은 공유재산을 매각해 신청사를 짓겠다는 구상을 밝히면서 청사 이전이 늦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대구시는 공유재산 매각을 통한 재원확보 방안을 추진해 오는 2030년까지 성서행정타운(1200억 원), 중소기업제품판매장(800억 원), 범어공원(1000억 원) 등 24건을 매각해 4817억 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순조로운 공유재산 매각을 위해 시의회와 소통과 협의도 본격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필요한 재원을 상당수 확보한 만큼 신청사 건립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2030년까지 완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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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신청사 TF 구성... 24곳 공유재산 매각해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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